임봉호展 《가지치기, 같이 지치기》

기본적으로 하나의 정의(定義)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현상은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언어로 대화하더라도 서로 다르게 이해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많은 정보를 교환하더라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이는 단지 언어만의 문제는 아니다. 사물들도 마찬가지이다. 어릴 적부터 받아온 칭찬꺼리들(상장, 학위증 등)이 개인적 행복의 성과였는지, 아니면 제 3자의 욕망의 성과였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호의 변형을 통해 사건을 이야기 하던 기존의 작업 시리즈에서 한발 더 나와, ‘우리는 지금 주체적으로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 아래 사물의 상징에 집중하여 설치를 구성하려 한다.

 

 

現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입주작가

 

개인전

 

2014 기록의 진실성, Gallery Fine, 부산

 

단체전

 

2016 지역신진작가지원 멘토링展,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부산

        이종교배: 지역으로부터 정치, 부산 오픈스페이스 배, 부천 아트포럼 리, 제주 아트창고

       29.97 Media art screening /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 부산

2015 "On Going"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작가展 ‘Diplopia’, 오픈스페이스 배, 부산

        비아트마켓-영감展, 구 해운대 역사, 부산

2014 부산시립미술관 인턴수료전 Less is More, 금련산갤러리, 부산

        Light | Site | Text | Concept | Green | Blind 展,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실, 부산

            그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