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고은사진미술관은 사진작업에 대한 열정을 지닌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강좌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반을 개설·진행하였다. 멘토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여원재는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주변의 긴급보호조치구역(원전 반경 10km이내)의 풍경을 촬영하였다. 주민들이 떠난 후 덩그러니 버려진 가재도구들과 이제 삶의 터전을 내주어야 하는 착잡한 현실에 놓인 사람들의 모습을 관조적인 시선으로 사진에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원재 작가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발돋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원재
부산 출생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현재 치과의원 개원 중
개인전
2006 ‘pagasa’ (부제: 필리핀 빈민촌의 이야기) (부산일보사, 부산)
단체전
2010 부산 치과의사회 사진전 (BEXCO, 부산)
2008 사람과 사람 5인전 (해운대 문화회관, 부산)
2007 ‘아시아의 상처와 희망’ - the long journey (부산디자인센터, 부산)
2005~2011 사진단체 중강 “그들만의 풍경” (해운대 문화회관, 부산)
제목입니다